스포츠조선

'패배 어떻게 하는 거죠?' 승승승승승승승승승승승승승승승 무적의 15연승 질주...레알-바르사 다 저리가라, 세계 최강 포스

김대식 기자

기사입력 2025-01-16 11:33 | 최종수정 2025-01-16 11:40


'패배 어떻게 하는 거죠?' 승승승승승승승승승승승승승승승 무적의 15연승…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상승세가 이렇게 무서울 수가 없다.

아틀레티코는 16일 오전 5시 30분(한국시각) 스페인 엘체의 에스타디오 마누엘 마르티네스 발레로에서 열린 엘체와의 2024~2025시즌 스페인 코파 델 레이 16강에서 4대0 대승을 차지했다. 아틀레티코는 무려 15연승을 질주하면서 8강에 안착했다.

아틀레티코는 초장부터 승기를 잡았다. 전반 8분 쇠를로트의 선제골로 시작한 아틀레티코는 전반 29분 페널티킥을 쇠를로트가 마무리하면서 승기를 잡았다. 후반전에도 아틀레티코는 로드리고 리켈메와 훌리안 알바레즈의 연속골이 터지면서 대승을 거뒀다.
'패배 어떻게 하는 거죠?' 승승승승승승승승승승승승승승승 무적의 15연승…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번 승리로 아틀레티코는 구단 역사상 최다 연승 기록을 또 새롭게 갈아치웠다. 지금 유럽에서 아틀레티코보다 더 무서운 상승세를 보여주는 팀은 없다. 훌리안 알바레즈, 클레망 랑글레, 코너 갤러거, 알렉산더 쇠를로트까지 이적시장 영입이 매우 성공적이었다.

사실 10월까지만 해도 아틀레티코는 확실한 방향성을 찾지 못하고 있었지만 4-4-2 포메이션 체제로 자리를 잡은 뒤에 수직 상승 곡선을 그렸다.

11월 1일에 있었던 UE Vic와의 경기를 시작으로 아틀레티코는 무려 15연승을 질주하고 있다. 15경기를 하는 동안 37골을 터트리는 화력을 선보이면서 실점은 8골로 틀어막고 있다. 공격도 잘 풀리는 팀이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의 팀답게 수비도 잘 해내고 있으니 상대하기가 매우 어려운 팀이 됐다.
'패배 어떻게 하는 거죠?' 승승승승승승승승승승승승승승승 무적의 15연승…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스페인 라리가 1위로 올라선 아틀레티코는 2020~2021시즌 이후로 다시 리그 우승에 도전한다. 레알과 바르셀로나보다 최근 흐름도 좋고, 팀의 완성도면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기에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아틀레티코가 제일 원하는 건 유럽 챔피언스리그(UCL)에서의 성과일 것이다. 시메오네 감독의 축구가 제일 잘 펼쳐지던 2010년대 중반, 아틀레티코는 UCL 결승에 두 번이나 올랐지만 모두 레알에 패배하면서 세계 최정상에 오르지 못했다.

지금의 기세를 유지할 수 있다면 UCL에서 대권에 도전해볼 수 있을 것이다. 지금까지 유럽 5대 리그 빅클럽 중에서 엄청난 경기력을 선보이면서 질주하는 팀이 없기 때문이다. 춘추전국시대처럼 펼쳐질 가능성이 높은 UCL이라 아틀레티코가 우승해도 전혀 이상하지 않다.
'패배 어떻게 하는 거죠?' 승승승승승승승승승승승승승승승 무적의 15연승…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코파 델 레이 우승 가능성 역시 있는 아틀레티코다. 시메오네 감독이 지난 시즌 어려운 시즌을 보낸 후에 제대로 독기를 품었고, 확실한 영입과 함께 제대로 반등에 성공했다.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