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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양민혁이 북런던 더비 토트넘 대 아스널전에서 출전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경고 누적과 부상 등으로 공격자원이 대거 이탈하면서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양민혁의 출전 여부를 고심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놓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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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 양민혁이 벤치에라도 앉을 수 있다는 예측이 나오는 이유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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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수는 있다. 아스널전을 앞두고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무어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무어는 특히 유럽대항전에 잘했다. 우리는 다시 무어가 그렇게 해주길 기대한다"며 "우리가 무어를 계속 데리고 있는 이유이며 그가 1군 선수 중 한명인 이유다"라고 말했다.
이는 포스테코글루가 양민혁에게 한 말과는 상반된다.
양민혁이 이적한 직후 관련 인터뷰에서 포스테코글루는 "현재로서는 계획이 없다. 양민혁이 적응할 수 있도록 둘 것"이라며 "양민혁은 아직 매우 어리다. 그는 여기서 맞닥뜨릴 수준에 못 미치는 지구 반대편에서 왔다"고 말했다. 사실상 주전이 아닌 유망주로 영입했다는 뉘앙스로도 들린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