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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엔조 페르난데스의 2024년 하반기는 파란만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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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조 마레스카 감독 체제에서 엔조는 중용받았지만 점점 주전에서 밀려났다. 마레스카 감독은 엔조의 이적료가 비싸도, 선발에는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는 걸 확실하게 알리면서 엔조의 자리는 사라지는 것처럼 보였다.
엔조의 부진에는 가정사가 있었다. 엔조는 2019년 발렌티나 세르반테스라는 여자친구와 만나면서 가족을 꾸렸다. 슬하에 자식도 2명이나 있었다. 그런데 최근 엔조는 발렌티나와 결별한 것으로 알려졌다. 엔조가 경기력이 하락한 시점과 일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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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두고 발렌티나는 "당연히 그런 일에는 관여하지 않고, 앞으로 그 사람의 인생이니까 그 여자를 존중하겠다. 앞으로 둘 중 한 사람이 새로운 관계를 시작하게 된다면, 두 아이를 공유한다는 점에서 존중하는 마음으로 서로에게 알리겠다고 이야기를 나눴다"며 쿨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