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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김민재를 밀어낼 것이라고 예측됐던 이토 히로키는 이번 시즌 막판에야 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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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김민재는 "나는 벤치에 앉느니 차라리 뛰고 싶다고 여러 번 강조했다. 팀을 위해 뭔가 할 수 있다면 최선을 다하겠다. 나는 벤치에 앉느니 차라리 뛰고 싶다고 여러 번 강조했다. 팀을 위해 뭔가 할 수 있다면 최선을 다하겠다"며 계속된 출전을 원했다. 빛나는 희생 정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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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같은 정신력으로 버텨낸 김민재였지만 부상을 달고 뛴 영향인지 회복세가 좋지 못했다. 묀헨글라드바흐전에서 김민재는 여전히 대단한 수비력을 보여줬지만 후반 막판에 어딘가 불편해보였다. 아직 부상 여파가 남아있는 것으로 추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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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은 당분간 일정 난이도가 매우 낮다. 2월 중순에 있을 2위 바이엘 레버쿠젠과 3위 프랑크푸르트와의 2연전까지는 객관적인 전력에서 매우 우세한 경기를 치른다. 레버쿠젠과 프랑크푸르트전 결과에 따라서 바이에른의 리그 우승이 결정될 가능성이 높기에, 김민재를 관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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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요시프 스타니시치가 훈련에 참가해서 출전이 가능해졌다는 게 좋은 소식이다. 당분간은 김민재를 무리시키면서 출전시키지 않은 채로, 다요 우파메카노에 다이어 혹은 스타니시치 체제로 굳혀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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