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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손흥민과 해리 케인은 여전히 서로를 그리워하는 것처럼 느껴진다.
손흥민은 "독일 리그는 세계 최고의 리그 중 하나다. 케인에 대해서 이야기하면 내 조언이 필요하지 않은 선수다. 나에게 있어서 케인은 그냥 최고다"며 조언을 해줄 필요가 없는 최고의 선수라는 극찬을 남겼다.
손흥민은 케인이 언제나 자신이 생각하는 최고의 스트라이커 중 한 명으로 남아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케인은 내 친구라서 보너스 점수가 있다. 케인은 어떤 일이 벌어져도 항상 내 최고의 스트라이커 3위 안에 있을 것이다. 우리는 정말로 대단한 연결고리를 만들었고, 함께 오랫동안 뛰었으며, 골도 많이 합작했다. 그런 스트라이커와 뛰는 건 꿈이다"며 케인과의 추억을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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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의 리그 합작골 기록은 무려 47골로 마무리됐다. 현재 EPL 현역 듀오 중에서는 손케듀오의 기록에 근접한 선수조차 없다. 단일 시즌 최다 합작골 듀오 기록까지도 가지고 있다. 케인이 떠난 후, 손흥민은 마땅한 공격 파트너가 없어서 외롭게 싸우고 있다. 케인 역시 윙어진들의 부진으로 손흥민 같은 선수를 그리워하고 있는 중이다. 팬들은 어디서든, 두 선수가 다시 함께 뛰는 모습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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