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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나폴리 에이스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가 파리 생제르맹(PSG) 이적에 가까워지고 있다. 이미 개인 합의까지 완료했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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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전 여름 이적시장을 앞두고 2023~2024시즌 나폴리의 부진한 성적 때문인지, 흐비차는 이적을 원했다. 나폴리는 흐비차가 11골 9도움을 기록했음에도 리그 10위로 시즌을 마쳤고, 유럽챔피언스리그는커녕 유럽대항전 진출까지 실패하는 충격적인 추락을 경험했다. 이후 이번 여름 이적을 추진했으나, 나폴리가 판매를 거절하며 이적이 이뤄지지는 않았다. 흐비차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 체제에서 올 시즌도 맹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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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 외에도 맨유도 흐비차 영입에 큰 관심을 보였었다. 프랑스의 레퀴프는 '맨유가 마커스 래시포드와의 스왑딜 가능성을 열어두며 구체적인 접촉에 나섰다'라고 밝혔다. 다만 흐비차는 맨유보다는 PSG에 가까워진 것으로 보인다.
마라도나의 후계자로 평가받던 흐비차가 나폴리를 떠날 준비를 하고 있다. PSG가 품는다면 확실한 전력 보강과 더불어 킬리안 음바페의 뒤를 이을 팀의 아이콘으로 성장할 가능성도 커 보인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