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이강인(24·파리생제르맹)을 향한 관심이 뜨겁다. 연일 이적설이 터져 나오고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소속 맨유, 아스널, 뉴캐슬 등이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파리생제르맹(PSG)의 입장은 명확해 보인다. '판매는 없다'는 것이다. 프랑스 언론 레키프의 로익 탄지 기자는 'PSG는 이강인을 판매할 의사가 없다. 최소 5000만유로 이상의 제안이 들어온다면 고려해볼 수는 있다. 하지만 이강인도 팀을 떠날 생각이 없다'고 했다. 이적 시장에 정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도 'EPL의 관심에도 PSG는 1월 이강인 매각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 그는 팀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했다.
|
관건은 유럽챔피언스리그(UCL)다. 올 시즌 PSG는 2024~2025시즌 UCL 리그 페이즈 6경기에서 2승1무3패(승점 7)를 기록했다. 25위에 머물러 있다. 이강인도 UCL 무대에선 좀처럼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그는 6경기에 모두 나섰지만 323분을 소화하는 데 그쳤다.
PSG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2025년 첫 경기를 앞두고 "나는 이강인이 PSG에 합류한 뒤 발전하는 모습을 보았다. 그는 이미 보여드린 것처럼 여러 포지션에서 뛸 수 있는 선수다. 적응력이 뛰어나다. 그의 자질은 분명하다"고 칭찬했다. '푸른 뱀의 해' 주인공 이강인의 활약에 관심이 모아진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