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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결국 파리생제르맹 잔류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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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은 2023년 여름 마요르카를 떠나 파리생제르맹 유니폼을 입었다. 당시 이적료는 2200만유로. 이강인 팀에 빠르게 자리잡았다. 경기력 뿐만 아니라, 상업적으로도 중요한 역할을 했다. 이강인은 확실한 주전은 아니지만, 필요할때마다 다양한 역할을 소화하며 파리생제르맹의 핵심 선수로 활약 중이다. 이강인은 좌우 날개는 물론,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 중앙 미드필더, 제로톱까지 소화하며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신임을 받고 있다. 이강인은 파리생제르맹 이적 후 벌써 4개의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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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을 향한 EPL의 러브콜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이미 지난해 여름에도 익명의 EPL 팀이 이강인을 원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뉴캐슬은 그 중 하나였다. 프랑스의 풋 메르카토는 'EPL 구단이 이강인 영입을 위해 무려 7000만유로를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진위는 가려지지 않았지만, 이강인의 가치가 어느정도인지 알 수 있는 보도였다. 파리생제르맹 역시 이강인을 놓아주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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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현재로서는 잔류 가능성이 높다. 로익 탄지는 프랑스 유력지 레퀴프에 '파리생제르맹이 여러 구단의 문의를 받았지만, 당분간 이강인과 결별할 생각이 없다'고 전했다. 탄지는 파리생제르맹 1티어 기자로 평가받고 있다. 엔리케 감독이 그간 이강인을 향해 보여준 애정을 감안하면, 당연한 결과일 수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