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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캡틴' 손흥민이 토트넘에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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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토트넘은 손흥민과 장기 재계약을 할 것으로 관측됐다. 기류가 바뀌었다. 토트넘이 손흥민에게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사우디아라비아리그를 비롯해 파리생제르맹(프랑스), 갈라타사라이, 페네르바체(이상 튀르키예), 맨유(잉글랜드), FC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상 스페인), 바이에른 뮌헨(독일) 등의 관심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FC바르셀로나 이적설이 매우 거셌다. 스페인 언론 문도데포르티보가 '현금이 부족한 FC바르셀로나가 자유계약(FA)으로 대형 이적을 노리고 있다'며 그 대상 중 하나로 손흥민을 언급했다. 손흥민 측이 이미 바르셀로나와 접촉했다는 주장도 나왔다.
손흥민은 토트넘과의 동행을 결정했다. 그는 올 시즌 EPL 5골을 포함해 공식전 7골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9일 리버풀과 카라바오컵 4강 1차전을 정조준한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