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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바르사, 맨시티, 뮌헨 다 붙었다...63경기 62골 세계 최강 폭격기 영입 전쟁 발발

김대식 기자 영문보기

기사입력 2025-01-07 20:35


레알, 바르사, 맨시티, 뮌헨 다 붙었다...63경기 62골 세계 최강 …
사진=UTD Empire

레알, 바르사, 맨시티, 뮌헨 다 붙었다...63경기 62골 세계 최강 …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빅토르 요케레스를 품기 위한 이적시장 전쟁이 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에서 활동하며 이적시장에 능통한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7일(한국시각) "이번 겨울 이적시장 동안 스포르팅 리스본에서 뛰고 있는 요케레스의 이적을 고려되지 않고 있다. 요케레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이적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요케레스는 지난 시즌부터 폭발적인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스트라이커다. 어릴 적부터 재능을 인정받았지만 뒤늦게 터진 케이스다.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 코벤터리 시티에서 득점력을 터트린 뒤에 스포르팅으로 이적해 대박이 났다.

첫 시즌인 2023~2024시즌에 요케레스는 공식전 50경기에서 43골 15도움을 터트리면서 빅클럽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하지만 요케레스의 바이아웃 금액은 1억 유로(약 1,517억 원)로 너무 높았고, 1년 반짝 활약이라 빅클럽들이 다소 망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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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2025시즌 들어서 요케레스는 더욱 폭발적인 활약으로 자신의 실력이 반짝이 아니라는 걸 증명하고 있다. 2024년에만 63경기 62골을 터트리면서 날아올랐다. 2024년 유럽 7대 리그에서 요케레스보다 더 많은 공격 포인트를 기록한 선수는 아무도 없다. 빅클럽들이 벌써부터 요케레스 영입을 위해 줄을 섰다.

요케레스 영입을 구체적으로 고려하고 있는 구단은 현재까지는 3팀이다. 세계 최고의 구단들만 요케레스를 바라보고 있는 중이다.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 바르셀로나가 구체적인 선택지다. 맨유가 현재로서는 최우선 순위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세 팀을 제외하고도 레알 마드리드와 바이에른 뮌헨 역시 요케레스 영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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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시장에서 확실한 9번 스트라이커 매물이 없기 때문에 요케레스 영입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스포르팅은 현재 요케레스 이적료로 7,000만 유로(약 1,057억 원) 정도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거론된 5팀 중에서 이적료 7,000만 유로 지불이 어려운 팀은 재정적으로 힘든 바르셀로나를 제외하면 없다. 결국 요케레스의 선택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요케레스와 제일 많이 연결되고 있는 팀은 맨유다. 스포르팅에서 요케레스를 이렇게 키워준 감독이 후벵 아모림이다. 맨유는 확실한 득점원이 없어서 고생 중이기 때문에 요케레스로 아모림 감독을 지원해주려고 한다. 하지만 맨유는 다음 시즌 유럽대항전 진출이 어려운 상황이고, 암흑기를 겪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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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머지 다른 팀들은 요케레스에게 주전을 장담해주기 어렵다. 레알은 킬리안 음바페가 있으며 맨시티는 엘링 홀란을 보유하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바이에른은 해리 케인이 있다. 요케레스가 이들을 뛰어넘을 수 있을지 의문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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