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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이번엔 2008년생이다.
페르난데스는 바르셀로나가 기대하는 유망주다. 공격 전지역을 두루 소화할 수 있는 페르난데스는 바르셀로나 유스에서 성장해, 스페인 연령별 대표팀을 두루 거친 특급 재능이다. 올 시즌을 앞두고 프리시즌 명단에 이름을 올린 페르난데스는 후베닐A에서 뛰다. 마침내 바르셀로나 1군 벽까지 뚫어냈다.
16세173일의 나이로 데뷔한 페르난데스는 바르셀로나 역사상 두번째로 어린 나이에 데뷔전을 치른 선수가 됐다. 엄청나게 어린 나이지만, 1위가 '넘사벽'이다. 바르셀로나 최연소 데뷔는 라민 야말이 갖고 있는 15세291일이다. 야말은 데뷔 후 가파른 상승세를 그리며, 바르셀로나는 물론, 스페인 대표팀에서도 에이스로 활약 중이다.
최근 부상이 속출하며 주춤하고 있는 바르셀로나는 설상가상으로 재정 문제로 다니 올모를 등록시키지 못했다. 그간 라마시아의 재능으로 위기를 넘긴 바르셀로나는 페르난데스를 적극 활용할 공산이 크다. 바르셀로나는 야말을 비롯해 파블로 가비, 파우 쿠바르시, 마르크 카사도, 페르민 로페스 등을 일찍 데뷔시켜, 팀의 핵심으로 활용 중이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