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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델리 알리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를 떠나, 부상 복귀를 도전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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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의 전성기는 오래가지 못했다. 2019~2020시즌부터 알리는 하락세를 보였다. 조세 무리뉴 감독 체제에서도 어려움을 겪던 그는 팀의 골칫덩이로 자리 잡았다. 2021~2022시즌 에버턴으로 이적했지만, 이적 후 술과 클럽, 담배 등 팬들이 반길 수 없는 것들을 즐기며 많은 질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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션 다이치 에버턴 감독은 지난 11월 "알리는 사소한 부상으로 휴식을 취하고 있다. 그는 이미 이런 일들을 겪으며 짜증이 났다. 우리도 지켜보고 있다"라며 알리가 다시 부상으로 관리에 돌입해야 한다고 밝혔다. 결국 알리는 에버턴에서 부상 복귀에 실패하고, 코모에서 도전을 이어가게 됐다.
알리로서는 코모에서의 도전이 마지막 기회가 될 수도 있다. 알리의 마지막 경기 출전은 지난 2023년 2월 26일이다. 무려 670일째 결장 중인 상황이다. 산산조각 난 잉글랜드 최고의 재능을, 파브레가스 감독은 살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