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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이 자신을 향한 비난에 분노했다.
반전이 절실하다. 토트넘은 직전 경기에서 리버풀에 3대6으로 크게 패했다. 토트넘은 전반 41분 제임스 매디슨, 후반 27분 데얀 쿨루셉스키, 후반 38분 도미닉 솔란케의 골로 추격했지만 승패를 뒤집기엔 부족했다. 결국 토트넘은 7승2무8패(승점 23)로 11위에 머물러 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오늘날 우리는 완벽함을 추구한다. 그것은 존재하지 않는다. 어떤 길을 가든 고통과 도전이 있을 것이다. 사람들은 내가 더 방어적인 태도를 가져야 한다고 말한다. 즉, 공격적인 접근 방식을 자제해야 한다는 뜻이다. 무엇을 달성하기 위해 더 방어적이어야 할까. 완벽함을 달성하기 위해서다. 너무 방어적으로 하면 사람들은 어떤 목적으로 조금 더 공격적으로 해야 한다고 말한다. 완벽해지기 위해서다. 그 어떤 것도 존재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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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어떤 사람들은 항상 결과에 대한 흑백의 관점만 바라볼 것이다. 내가 이기면 나는 위대하다. 내 시스템은 훌륭하고, 신념도 훌륭한 것이다. 철학은 훌륭하지만 패하면 그렇지 않다"고 말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