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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과거 전남, 울산에서 활약한 미슬라프 오르시치(32)가 소속팀 트라브존스포르와 계약을 해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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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크로아티아 최대 명문 디나모 자그레브에 입단한 오르시치의 커리어는 대반등을 이뤘다. 2019년 크로아티아 성인대표팀에 처음 발탁돼 지금까지 A매치 27경기(2골)를 뛰었다. 2021년에 열린 유로2020과 2022년 카타르월드컵 등 메이저대회를 누렸다. 유로2020 스페인전, 2022년 월드컵 모로코전에서 골맛을 봤다.
오르시치는 2023년 1월, 디나모자그레브를 떠나 이적료 800만파운드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사우스햄턴에 입단해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적응에 실패하며 EPL 단 1경기 출전에 그친 오르시치는 2023년 여름 트라브존스포르에 입단해 재기를 노렸으나, 불의의 십자인대 부상을 당했다. 트라브존스포르에서 한 시즌 반 동안 10경기에 출전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