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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영국축구협회(FA)와 잉글랜드 풋볼리그(EFL)가 손흥민의 코너킥 골에 대해 조사를 벌일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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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이날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EFL컵 4강전에서 맨유를 4대3으로 격파하고 준결승에 올랐다.
후반 2분 손흥민이 재치 있게 내준 공간 패스를 매디슨이 낮고 빠른 크로스로 연결했고 리산드로가 이를 걷어 냈다. 그러나 공은 클루셉스키에게 향했고, 이를 클루셉스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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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9분 스펜서가 롱킥으로 솔란케에게 정확한 공간패스를 전달했고, 솔란케가 에반스 가랑이 사이로 슈팅해 골망을 갈랐다.
후반 18분 맨유가 강하게 압박하면서 포스터의 패스미스가 나왔다. 페르난데스가 공을 탈취한 후 지르크지에게 패스를 내줬다. 지르크지가 이를 골로 연결시켰다.
후반 25분 또다시 포스터의 실수가 나왔다. 아마드의 강한 압박에 포스터가 급하게 찬 킥이 아마드의 다리를 맞고 그대로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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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43분 코너킥 상황에서 상당한 회전이 걸린 크로스를 올렸고, 이 공이 그대로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손흥민의 시즌 7호 골이었다.
이 장면이 문제가 됐다. 베리발이 바인디르 골키퍼와 함께 뛰어오르는 과정에서 바인디르의 한쪽팔을 눌렀다는 주장이 나오면서부터다. 그러나 비디오 판독 시스템(VAR)이 없었기 때문에 주심의 득점 인정은 번복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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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는 후반 추가시간 5분 코너킥 상황에서 에반스가 헤더골로 한점 따라갔지만, 시간이 부족했다. 결국 이 논란의 결승골로 준결승 진출팀은 갈렸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