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개그맨 손헌수가 생후 6일 된 딸을 자랑했다.
또한 손헌수는 "내 딸이라니"라면서 자고 있는 딸에게서 눈을 떼지 못하는 등 딸 바보 아빠의 면모가 느껴졌다.
손헌수는 "예쁜 이름 수소문 중. 구 백용이, 현 무명"이라며 "인생 6일차 백용이 예쁜 이름 구상 중. 현재는 무명입니다. 내 딸이라니"라며 웃었다.
이날 손헌수는 "병원으로 가던 시간 새벽 5시, 잠깐이었지만 눈꽃이 예쁘게 내렸다. 아내랑 '너무 예쁜 눈이다, 꼭 새로운 세상을 맞이하는 느낌이네. 이런 날 우리 백용이가 태어나면 너무 좋겠다'고 했다"며 "그리고 정말 감사하게도 오후 1시 44분, 산모도 아기도 건강하게 만났다"며 딸 출산 소식을 전했다.
그는 "눈물이 멈추지 않았다, 내 인생 최고의 감격이었다. 나 이렇게 행복해도 되나 싶은 불안함이 생길 정도로 행복하다"며 "내 핏줄이 세상에 존재하다니 믿기지 않아. 이야호. 여보 고맙다. 더 잘할게"라며 감격의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