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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잭 그릴리쉬는 맨체스터 시티 역대 최악의 영입생으로 남을 가능성을 스스로 높이고 있다.
경기 후 그릴리쉬에 대한 분석 기사가 다시 조명받고 있다. 축구 통계 매체 OPTA는 맨체스터 더비를 앞두고 '맨시티에서 득점 없는 1년이 다가오고 있는데, 그릴리쉬의 미래는 어디에 있는가?'라며 분석 기사를 올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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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두고 OPTA는 "그릴리쉬는 팀에서 자리를 잃었다. 이제는 울버햄튼에서 5,300만 파운드(약 966억 원)의 이적료로 이적한 이후 맨시티에서 선호하는 중앙 미드필더 역할을 거의 맡지 못한 마테우스 누네스가 좌측에서 그릴리쉬보다 더 선호되고 있다"고 상황을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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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OPTA는 "불과 2년 전 트레블 우승 시즌에 필수적인 선수이자 지난 10년간 가장 재능 있는 잉글랜드 선수 중 한 명인 그릴리쉬다. 우리가 아는 선수가 맞다면 1년 동안 1골이라고 기대하는 게 더 합리적이다"며 그릴리시의 부진이 얼마나 심각한지를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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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블 시즌 이후로 1번도 자신의 역량을 제대로 증명한 적이 없다. 지난 유로 2024 탈락 후 술에 취해 휴가를 즐기는 모습만 화제가 됐을 뿐, 축구를 잘해 찬사를 받은 적은 이제 기억에도 없다. 맨시티의 역대급 부진에 많은 지분을 차지하고 있는 그릴리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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