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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파리 생제르맹(PSG)에서 버림받은 랑달 콜로 무아니의 손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잡을 계획이다.
PSG는 구애 끝에 콜로 무아니를 품었다. 킬리안 음바페, 우스만 뎀벨레, 곤살루 하무스와 함께 PSG 공격진을 책임질 것이라는 기대와 함께 무려 9000만 유로(약 1360억원)를 투자했다. 하지만 콜로 무아니의 PSG 생활은 순탄치 않다. 첫 시즌부터 음바페와 뎀벨레, 하무스 등에 밀려 벤치에서 출전하는 경기가 많았다. 리그 13경기에서 선발 출전하는 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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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도 콜로 무아니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팀토크는 '맨유는 라스무스 호일룬에게 경쟁을 제공할 새로운 스트라이커가 필요하다. 콜로 무아니가 대상이 될 수 있으며, 그는 1월에 맨유에 올 수도 있다.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도 콜로 무아니가 1월에 팀을 떠날 수 있다고 말했다. 콜로 무아니는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엔리케 감독의 계획에 없다'라고 언급했다.
한편 맨유가 콜로 무아니를 노린다면 두 팀이 공격수를 맞바꿀 수 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콜로 무아니 대신 PSG로 향할 수 있는 공격수는 바로 마커스 래시포드다. 맨유에서 유소년팀부터 차근히 성장한 래시포드는 최근 몇 시즌 부진과 함께 이적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팀토크는 '래시포드와 콜로 무아니가 자리를 바꿀 수도 있다'라며 '다만 콜로 무아니는 겨울에 떠나더라도, 래시포드는 내년 여름 이적할 가능성이 훨씬 크다'라고 평가했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