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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바르셀로나가 내년 여름 한국땅을 밟을까.
아시아 투어가 대안으로 떠올랐다. 카탈루냐 라디오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한국, 일본, 중국에서 각각 1경기씩 총 3경기를 치를 계획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구체적인 계획은 공개되지 않았다.
바르셀로나가 내년 여름 한국에 온다면, 총 세번째 한국방문이다. 바르셀로나는 2004년 여름, 수원 삼성과 친선경기를 가졌다. 당시 프랑크 레이카르트 감독이 이끌던 바르셀로나는 호나우지뉴, 사비 에르난데스 등 핵심 멤버들을 총출동시켰지만, 우르모브의 강력한 왼발 프리킥 한방에 무너지며 0대1로 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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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는 지난해에도 방한을 추진했지만, 날짜 문제로 뜻을 이루지 못했다. 당시 전북과 경기를 추진했지만, 당시 리그 최종전 스케줄 때문에 한국행 비행기를 타지 못했다.
바르셀로나는 설명이 필요없는 세계 최고의 클럽 중 하나다. 제2의 메시로 불리는 라민 야말을 비롯해,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 하피냐, 페드리 등이 활약 중이다. 최근에는 토트넘과 재계약에서 난항을 겪고 있는 손흥민 영입설로 한국 축구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월드클래스 손흥민 영입을 통해 전력과 마케팅에서 업그레이드를 노리고 있다. 한지 플릭 감독도 손흥민 영입에 큰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