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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울버햄튼 수뇌부가 황희찬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가 1월 이적시장에서 매우 중요할 전망이다.
황희찬의 미래는 현재 손흥민만큼이나 복잡해질 상황에 놓여있다. 선수와 구단이 동시에 심각한 부진에 빠지면서 변화를 고려해야 할 시점이 찾아올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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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 후 황희찬은 빠르게 EPL 데뷔골을 신고하면서 초반 매우 좋은 활약을 보여줬고, 울버햄튼은 황희찬을 완전 영입했다. 완전 이적이 성사된 후, 황희찬의 모습은 냉정하게 문제였다. 황희찬은 1시즌 반 동안 겨우 5골에 그치면서 제몫을 해주지 못했다. 부상까지 자주 발생해 팀에 많은 도움이 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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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황희찬은 "이번 여름 큰 결정을 내렸다. 마르세유는 나에게 제안을 넣었고, 오닐 감독과 여러 대화를 나눴다. 데 제르비 감독은 나에게 매일 전화했다. 난 감독을 믿었다. 나에게 중요한 선수라고 말해주면서 믿음을 줬다. 나도 남아서 모든 걸 바치겠다고 했다"며 울버햄튼에 남을 이유를 설명했다.
그렇게 마음을 다잡았지만 울버햄튼과 황희찬의 2024~2025시즌은 매우 어렵다. 황희찬은 새로운 전술 변화 속에 희생양이 되면서 지난 시즌의 활약을 이어가지 못했다. 울버햄튼은 여름 이적시장에서 발생한 공백이 경기장에서 그대로 드러나면서 최악의 부진으로 강등권으로 추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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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구단의 관심이 사실이라면 황희찬 입장에서는 고민이 될 수밖에 없다. 1월 이적시장에서 황희찬에게 제안이 온다면 울버햄튼에서 남아서 주전 경쟁과 잔류 싸움을 해낼 것인가 혹은 불러주는 팀으로 이적해 새로운 도전을 할 것인지를 골라야 한다.
울버햄튼 소식을 전문적으로 전하는 영국 몰리뉴 뉴스는 12일 "이번 시즌 황희찬은 형편없었지만 1월에 2,000만 파운드(약 363억 원) 정도의 제안이 있지 않는 한, 선수의 기량을 본다면 이 정도의 제안은 없을 가능성이 높지만, 울버햄튼은 황희찬을 남기는 방안을 생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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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몰리뉴 뉴스도 황희찬이 시즌 막판까지 가치를 입증하지 못하면 매각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황희찬의 경기력이 남은 시즌 동안 회복되지 않는다고 가정해 보자. 그러면 울버햄튼은 여름에 그를 위한 제안을 들어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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