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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충격적이다. 맨체스터 시티가 또 졌다. 이번엔 이탈리아 세리에 A 6위팀한테 압도적인 패배를 당했다.
이에 맞서는 맨시티도 4-2-3-1을 들고 나왔다. 홀란, 도쿠, 더브라위너, 베르나루두 실바, 그릴리쉬, 귄도안, 루이스, 그바르디올, 후벵 디아스, 워커, 에데르송이 선발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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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전 승부의 균형을 깬 것은 유벤투스였다. 블라호비치가 왼쪽 측면에서 일디즈가 올린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 골망을 갈랐다. 에데르송이 급하게 막아냈지만, 공은 골라인을 넘어간 뒤였다.
후반 23분 박스 앞에서 귄도안이 오른발 감아차기 슛을 시도했지만, 그레고리오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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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30분 역습 상황에서 교체로 들어온 웨아가 올린 크로스를 맥케니가 오른발 발리 슛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갈랐다.
두 골차까지 나는 상황에서 맨시티는 더이상 추격의 의지를 보이지 않았다. 유벤투스의 탄탄한 수비 앞에 그대로 무릎 꿇었다.
맨시티는 이로써 UCL 예선에서 2승 2무 2패로 승점 8점을 기록하며 22위에 머물고 있다. 나머지 2경기 결과에 따라 플레이오프도 거치지 못하고 탈락할 가능성이 크다. 플레이오프 권한은 24위까지만 주어진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