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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가 MBC와 미디어·콘텐츠 분야 버추얼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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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형준 MBC 대표이사는 "양사의 협력을 통해 naevis의 IP를 활용한 콘텐츠를 제작하고, 건강한 버추얼 생태계를 조성하는 등 두 회사가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분야에서 함께 성장을 도모하고 글로벌 시장으로 펼쳐 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9월 싱글 'Done'(던)으로 데뷔한 naevis는 하이퍼리얼 VFX 기술로 생생하게 구현된 모습 외에도 툰 스타일, 캐주얼 3D 등 더 다양한 형태로 각 플랫폼 특성에 맞게 유연하게 변화하는 플렉서블 캐릭터로, AI 보이스 기술로 구현되는 목소리, 생성형 AI로 제작되는 콘텐츠 등을 통해 음악뿐 아니라 웹툰, 게임, MD(굿즈상품), 브랜드 컬래버레이션 등 IP 유니버스를 확장할 계획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