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터졌다' 80억 포수 빵 터졌다. '시즌 1호' 두산 최원준 상대 선제 솔로포[부산현장]

송정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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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4-05 18:20 | 최종수정 2025-04-05 18:23


5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KBO리그 롯데와 두산의 경기. 4회말 두산 최원준 상대 솔로홈런을 날린 롯데 유강남. 부산=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2025.04.05/

4회말 두산 최원준 상대 솔로홈런을 날린 롯데 유강남.



[부산=스포츠조선 송정헌 기자] '드디어 터졌다' 롯데 안방마님 유강남이 시즌 1호 솔로포를 날렸다.

롯데는 5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두산과 주말 3연전 두 번째 경기를 가졌다.

롯데는 장두성(중견수)-정훈(지명타자)-나승엽(1루수)-빅터 레이예스(좌익수)-유강남(포수)-윤동희(우익수)-김민성(2루수)-이호준(유격수)-전민재(3루수)가 선발 출전했다.

롯데 유강남이 4회 두 번째 타석에서 시즌 마수걸이 솔로홈런을 날렸다. 유강남은 두산 선발 최원준의 2구 141km 직구를 걷어올려 좌중간 펜스를 넘기는 130m 솔로포를 날렸다. 시즌 첫 번째 홈런이다.


4회말 두산 최원준 상대 솔로홈런을 날린 롯데 유강남.

그라운드를 돌고 있는 유강남.


유강남은 전날 4일 경기에서도 3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타격감을 높였다.

유강남은 지난해 무릎 수술을 받으며 일찍 시즌을 마감했다. 2024시즌 52경기 출전 26안타 5홈런, 1할9푼1리로 초라한 성적으로 시즌을 마쳤었다.

유강남은 올 시즌 반등을 노리고 있다. 유강남은 4월 들어 타격감을 좋아지고 있다.

두산 상대 이틀 연속 선발로 출전한 유강남은 드디어 시즌 첫 홈런을 날렸다. 더그아웃에서 동료들의 축하에 함박웃음을 지으며 그동안 마음고생을 덜어냈다.


윤동희와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는 유강남.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는 유강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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