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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손흥민의 에이전트가 갈라타사라이 이적설에 대해 일축했다. 바르셀로나에 이적을 역제안한 것도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일각에서는 손흥민 측에서 토트넘이 장기 계약을 제시할 줄 알았지만, 단기에 그치면서 불만을 품고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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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도 사우디 리그를 비롯해 튀르키예의 갈라타사라이가 1월에 토트넘과 계약할 것이라는 외신 보도도 나왔다. 그러나 손흥민의 에이전트는 한 매체와 진행한 인터뷰를 통해 이적설을 일축한 것으로 전해졌다.
스퍼스웹에 따르면 손흥민의 에이전트는 "손흥민이 스페인 클럽에 먼저 (이적을) 요청했다거나 튀르키예로 가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토트넘과 이야기를 끝내지 못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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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매체는 "토트넘은 계약 협상에서 시간을 벌고 싶어한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이 끝나기 전 토트넘과 장기 계약에 합의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현재 급여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최대 3년 계약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앞서 영국 스포츠바이블은 손흥민이 갈라타사라이의 영입망에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기존의 공격수 빅터 오시멘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하면서 그 자리를 손흥민으로 채우길 원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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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 갈라타사라이의 주축인 오시멘이 빠지게된다면 팀의 전력을 대부분 잃는다고 봐도 무방하다. 그 때문에 1월 단기적인 해결책을 내놓아야 하는 상황이고 그 핵심 열쇠가 손흥민일 수 있다는 것이다.
팀토크는 "손흥민은 이번 시즌 5골 4도움을 기록 중이지만, 지난 시즌에만 17골 10도움을 기록하는 등 놀라운 활약을 펼치고 있다"며 "갈라타사라이가 그를 영입한다면 환상적인 대체자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