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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손흥민이 자신을 바르셀로나에 제안해 이적 의사를 드러냈다는 주장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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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맨유는 후벵 아모림 감독이 부임하며, 맨유는 변화의 시기를 맞이하고 있다. 공격진에 마커스 래시포드를 제외하면 경험 많은 선수가 부족하다. 손흥민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에서 보여준 기량을 고려하면 맨유 공격진에 확실한 보탬이 될 수 있다. 계약 만료 후 영입을 추진한다면 이적료가 없는 점도 긍정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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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맨유 유니폼을 입는다면 선수 본인으로서도 엄청난 순간이 될 수밖에 없다. 맨유는 손흥민이 평소 우상으로 밝힌 두 사람, 크리스티 아누 호날두와 박지성이 활약했던 팀이다. 전성기의 마지막을 우상들이 뛰었던 구장에서 활약할 수 있는 기회다.
올 시즌 손흥민의 이적설은 맨유가 처음이 아니다. 레알의 영원한 라이벌인 바르셀로나 이적설이 먼저 제기됐다. 스페인의 엘골디히탈은 3일 '바르셀로나가 손흥민을 위해 안수 파티와 페란 토레스를 동시에 내보내는 것을 고민 중이다'라고 전했으며, 레알 마드리드도 관심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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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재계약 대신 2025년 혹은 2026년 여름 자유계약으로 떠날 가능성이 커지면 자연스럽게 다른 구단들의 관심도 늘어날 수밖에 없었다. 바르셀로나 외에도 다른 구단에 손흥민이 역제안한다면 이적 가능성은 충분히 커질 수 있다.
손흥민이 스스로를 바르셀로나에 제안했다는 소식까지 등장했다. 손흥민의 거취에 계속해서 큰 관심이 쏟아질 수밖에 없을 전망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