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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맨체스터 시티와의 미래가 불확실한 케빈 더 브라위너의 차기 행선지로 인터 마이애미가 등장했다.
더 브라위너는 21세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아이콘 중 하나다. 첼시에서 성공하지 못했지만 베르더 브레멘과 볼프스부르크에서 독일 분데스리가 최고의 선수가 된 더 브라위너는 2015년 맨시티에 상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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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브라위너와 함께 맨시티는 EPL 우승 3회, 잉글랜드 FA컵 2회, 카라바오컵 5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까지 차지해내면서 명문으로 거듭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이 과정에서 더 브라위너의 공헌은 압도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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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더 브라위너에게 굉장한 관심을 보내고 있는 중이다. 더 브라위너를 데려오기 위해 연봉으로만 1억 5,000만 유로(약 2,331억 원)를 준비 중이라는 이적설도 있었다.
이 상황에서 인터 마이애미가 등장했다. 축구계 슈퍼스타 베컴이 구단주로 있는 인터 마이애미는 창단할 때부터 슈퍼스타들을 대거 수집해 몸집을 키워나갔는데, 최근 행보가 매우 파격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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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더 브라위너까지 추가한다면 미국프로축구리그(MLS)에서는 견줄 수 없는 전력이 탄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러는 "만약 더 브라위너가 인터 마이애미로 이적한다면 메시와 수아레스 같은 선수들과 합류하게 될 것이다. 베컴은 더 브라위너를 유혹하는 것이 그의 팀과 리그에 큰 사건이 될 수 있다고 알고 있다. 그들은 첫 번째 리그 우승 타이틀을 획득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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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스테인 기자는 "MLS와도 대화가 있었다. 주로 MLS 사무국 차원에서 이뤄졌으며 이는 또 다른 기회다. 대부분의 미국팀들은 더 브라위너와 계약할 기회가 있다면 뛰어들 것이며 필요한 경우 지정 선수로 임명해 선수 영입을 위한 자리를 마련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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