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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격' 손흥민, 레알-바르샤 가야 하나? "맨유 가면 선발 장담 못 해"→"2002년생 아마드에게 밀린다" 억지 비판까지 등장

이현석 기자 영문보기

기사입력 2024-12-06 23:21 | 최종수정 2024-12-07 00:14


'대충격' 손흥민, 레알-바르샤 가야 하나? "맨유 가면 선발 장담 못 …
사진=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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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격' 손흥민, 레알-바르샤 가야 하나? "맨유 가면 선발 장담 못 …
로이터연합뉴스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손흥민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간다면 주전 자리를 확보할 수 없을 것이라는 억지 주장이 등장했다.

영국이 TBR풋볼은 5일(한국시각) '맨유가 믿을 수 없는 선수 영입을 고려한다'라며 맨유의 손흥민 영입 관심을 전했다.

TBR풋볼은 '내년 여름 계약이 만료될 수 있는 손흥민이 맨유의 관심을 받고 있다. 맨유는 손흥민을 원한다. 그는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와 같은 유명 선수 영입의 의미를 갖는다'라며 '아모림이 새롭게 오면서 맨유에 새로운 새벽이 시작됐다. 다만 아마드 디알로가 깊은 인상을 남기고 있는 만큼 손흥민이 이적하더라도 선발 명단에 들어갈 자리가 있을지 의문이 제기된다'라며 손흥민이 맨유로 가더라도 선발을 확신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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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연합뉴스
손흥민은 최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설이 쏟아졌다. 영국의 기브미스포츠는 '맨유가 월드클래스 토트넘 스타를 유력 영입 타깃으로 생각하고 있다'라며 '손흥민은 맨유의 유력한 타깃이다'라며 '맨유는 과거에 경력이 끝나갈 무렵인 선수를 영입했다는 비난을 받아왔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35세에 맨유에 입단헤 20개월을 머물고 LA갤럭시로 이적했고, 에딘손 카바니도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맨유로 이적했을 당시 33세였다. 맨유가 이 관행을 다시 고려할 수 있을까? 맨유는 토트넘 스타 손흥민이 내년 여름 계약이 만료됨에 따라 유력한 영입 대상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가 세계적인 선수라고 평가한 손흥민은 맨유 팬들로부터 분명 환영받을 만한 선수일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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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연합뉴스
실제로 맨유는 후벵 아모림 감독이 부임하며, 맨유는 변화의 시기를 맞이하고 있다. 공격진에 마커스 래시포드를 제외하면 경험 많은 선수가 부족하다. 손흥민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에서 보여준 기량을 고려하면 맨유 공격진에 확실한 보탬이 될 수 있다. 계약 만료 후 영입을 추진한다면 이적료가 없는 점도 긍정적이다.

TBR풋볼의 예상대로 주전에서 밀릴 가능성은 크지 않다. 손흥민은 32세인 올 시즌도 EPL에서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꼽힌다. 반면 아마드는 올 시즌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여전히 손흥민의 수준에 올라서보지도 못한 선수다. 더욱이 아모림 감독은 아마드를 풀백으로 기용하고 있으며, 손흥민의 자리는 현재 2선에서 나서는 마커스 래시포드와 마운트,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등의 자리가 될 가능성이 크다.

한편 손흥민의 이적에는 여전히 변수가 있다. 손흥민은 최근 재계약을 거절해 토트넘이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했을 것이라는 소식도 전해졌다. 영국의 이브닝스탠더드는 '토트넘은 손흥민과의 장기 재계약에 서명하지 않는다는 조건 하에 그를 유지하기 위해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손흥민에게 '전설' 호날두와 박지성의 길을 걸을 기회가 열렸다. 맨유의 제안이라면 손흥민도 충분히 고민할 가능성이 커질 전망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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