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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킬리안 음바페는 정말로 레알 마드리드의 왕따일까.
음바페는 올 시즌 레알 부진의 중심에 있다. 리버풀과의 경기에서도 상대 수비 코너 브래들리에게 막히며, 페널티킥까지 실축했다. 올 시즌 꾸준히 UCL 무대에서 제대로 활약하지 못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리그 경기에서도 부진한 모습이다. SNS에 공개된 일부 영상에서는 음바페가 선수단에 제대로 어울리지 못하는 모습이 알려지며, 음바페의 왕따설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스페인 언론의 질타도 쏟아지고 있다. 스페인의 스포르트는 '음바페는 리버풀전 패배의 주범이다'라며 '음바페는 다시 한번 레알 유니폼에 어울리는 선수였는지 의문을 남기는 퍼포먼스를 보였다. 리버풀 수비진에게 압도당했으며, 음바페가 리버풀전에서 보여준 플레이는 그가 레알에서 겪는 나쁜 순간을 모두 반영했다. 그의 기록도 정말 재앙이었다'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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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바이블은 '음바페는 이번 부진한 성적으로 그가 올 시즌 레알에서 보여준 기대 이하 성적의 최신을 보여줬다. 음바페는 이때까지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SNS에는 벨링엄이 음바페에게 몹시 좌절한 모습이 담긴 경기 영상도 공개됐다'라고 전했다.
해당 영상에서 음바페는 동료를 활용하는 대신 무리한 좌측 돌파로 상대 수비에게 막히며 공을 골라인 밖으로 내보내게 된다. 이 모습을 중앙에서 지켜본 벨링엄은 강한 제스처와 함께 분노를 표출했다. 음바페와 동료 선수들 사이의 관계에 대한 걱정이 커질 수밖에 없는 장면이다.
음바페를 향한 비판은 끝이 아니었다. 스페인 기자 루벤 우리아는 음바페에 대해 '그는 세계 최고의 선수가 아니었다. 발롱도르를 수상했나? 2024년 이전의 음바페와 2024년의 음바페는 다른 선수다. 레알 마드리드 내에서도 최고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