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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지아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은 지난 4월 울산 HD가 클럽 월드컵 진출을 확정짓자 곧바로 환영 메시지를 보내왔다. "새 단장을 한 FIFA 클럽 월드컵 출전을 매우, 매우 축하합니다. 대한민국의 울산 HD FC!" 그만큼 FIFA가 가장 심혈을 기울이며 야심차게 준비하고 있는 대회가 클럽 월드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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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 2'에는 첼시(잉글랜드), 도르트문트(독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인터밀란, 유벤투스(이상 이탈리아), 포르투, 벤피카(이상 포르투갈),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 등 '포트 1'에 포함되지 않은 유럽 구단들이 채웠다. '포트 4'에는 우라와 레즈(일본), 박용우가 뛰는 알아인(아랍에미리트), 리오넬 메시가 이끄는 인터 마이애미와 시애틀 사운더스(이상 미국), 마멜로디 선다운스(남아공), CF 파추카(멕시코), 오클랜드 시티(뉴질랜드), 에스페랑스 스포르티브 드 튀니스(튀니지) 등이 위치했다.
FIFA는 조추첨에 참가 구단 CEO와 레전드 출신 인사를 초청했다. 울산은 김광국 대표이사와 2002년 한-일월드컵 4강 신화 주역인 현영민 전 울산 U-18(18세 이하) 감독이 참석한다. 현영민은 2002년 울산에서 프로로 데뷔, 7시즌을 누볐다. 그는 울산에서 207경기에 출전, 4골-31도움을 기록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