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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2024시즌 K리그가 마감됐다. 물론 아직 승강 플레이오프와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일정이 끝나지 않았지만, 대부분의 팀들은 휴식기를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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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버쿠젠은 2023~2024시즌 유럽에서 가장 '핫'한 팀이었다. 스타 플레이어 출신의 사비 알론소가 지휘봉을 잡은 레버쿠젠은 놀라운 경기력을 보이며 창단 첫 분데스리가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34경기에서 한 경기도 패하지 않으며 분데스리가 최초의 무패 우승이라는 엄청난 성과를 거뒀다. 아쉽게 유로파리그 결승에서 패하며 공식전 무패행진이 51경기에서 마감됐지만, 레버쿠젠은 전 세계의 찬사를 받았다.
이 감독은 "평소에도 레버쿠젠 경기를 즐겨봤다. 우리가 스리백을 쓰는 만큼, 아무래도 더 눈길이 갈 수밖에 없었다. 직접 보며, 전술적 움직임을 우리 팀에 접목시켜볼 계획"이라고 했다. 일정 중 레버쿠젠과 인터밀란의 유럽챔피언스리그 경기도 있다. 이 감독은 "인터밀란도 스리백을 쓴다. 서로 어떻게 대응하는지 보면 재밌을 것 같다"고 했다. 김 감독 역시 "레버쿠젠이 가장 '핫'하지 않나. 실제 어떻게 뛰는지 보면서 영감을 얻을 생각"이라고 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