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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손흥민의 바르셀로나 이적이 어렵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바르셀로나가 노릴 수도 있다는 주장이 등장했다.
최근 미구엘 리코의 소식을 인용해 보도한 영국 트리뷰나는 '구단은 여러 시즌에 걸쳐 팀에 기여할 수 있는 젊은 선수들을 대상으로 팀을 구축하는 것을 원한다'라며 손흥민의 바르셀로나 이적설을 부인했다. 다만 카탈루냐 언론의 주장에 따르면 여전히 손흥민에 대한 바르셀로나의 관심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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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레티코의 제안도 손흥민에게 충분히 매력적일 수 있었다. 당시 토도피차헤스는 '손흥민은 32세지만, 여전히 최고 수준의 활약을 펼치는 선수며, 계약이 만료되는 지금이 가장 좋은 기회일 수 있다. 손흥민은 아직까지 토트넘과 계약 연장을 확정하지 못했으며, 토트넘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지만, 그의 미래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일부 소문에 따르면 그는 사우디의 관심도 받았지만, 선수는 유럽 잔류를 원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미 아틀레티코와 선수 사이의 접촉이 비공식적이지만 이뤄졌다'라며 아틀레티코가 이미 손흥민에게 접촉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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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라리가 3대장 외에도 손흥민을 향한 사우디의 구애도 꾸준하다. 영국 언론은 지난 여름 사우디의 관심이 전해지자 '손흥민이 2025년에 매각될 가능성도 제기됐다'라며 '그때 손흥민은 33세가 된다. 사우디에 매각해 이적료를 벌 수 있는 기회가 매력적일 수 있다.그의 가치 측면에서 부진한 시즌이 있었음에도 1억 파운드(약 1700억원)의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손흥민을 1억 파운드에 사우디에 판매할 수 있다는 주장도 등장한 바 있다.
레알 마드리드, 아틀레티코에 이어 바르셀로나까지 관심을 보이며 토트넘의 재계약 정체에도 불구하고 손흥민을 향한 여러 팀들의 뜨거운 영입 의지는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더욱이 자유계약으로 손흥민 수준의 선수가 등장하면 구단들도 매력을 느낄 수밖에 없다.
바르셀로나에서 여전히 손흥민을 노릴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바르셀로나를 비롯해 손흥민이 자유계약으로 토트넘을 떠나기로 결정한다면 구애할 팀의 수가 적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