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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출전만 하면 쓰러지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악의 유리몸이지만, 세계 최고의 구단이 영입을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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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올 시즌은 78일, 12경기를 결장 중이며, 지난 시즌에는 데뷔 이후 가장 오래 병상에 머물렀다. 무려 38경기에 출전하지 못하며 첼시 주장과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모습이었다. 첼시 1군 데뷔 이후 무려 688일, 130경기를 부상으로 결장한 제임스는 점차 첼시의 계획에서 제외되고 있다. 부상 복귀 후 좋은 모습을 보여줄 때도 있었지만, 이미 엔조 마레스카 감독도 제임스 없는 팀으로 선전하며 그의 빈자리를 채워낸 상태다.
레알이 제임스를 원하는 이유는 레알의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 영입에 대한 불확실성 때문이다. 레알은 올 시즌 후 자유계약 신분이 되는 알렉산더-아놀드 영입을 원하지만, 최근 알렉산더-아놀드가 재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는 전망이 등장하며, 제임스도 후보로 고려 중인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제임스는 지난 11월 19일 다시 햄스트링 부상을 당하며 또 다시 그라운드로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 뛸 수 없다면, 레알의 부름에도 응답할 수 없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