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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이강인과 같은 시기에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이적했던 밀란 슈크리니아르가 팀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인터밀란으로 이적한 후 슈크리니아르는 이탈리아 세리에A 최고 수준의 센터백으로 인정받기 시작했다. 하지만 2019~2020시즌에 경기력이 떨어지면서 주전에서 밀리는 모습이 나왔다. 당시 토트넘과 강하게 연결됐지만 이적은 불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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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로 이적해 마르퀴뇨스와 주전으로 뛸 것으로 예상됐지만 슈크리니아르는 시즌 중반부터 주전 도약에 실패했다.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은 발이 느린 슈크리니아르를 선호하지 않았다. 3백에서 활약이 뛰어났던 슈크리니아르는 4백에서는 단점이 노출됐고, 발목 부상까지 겹치면서 밀려났다.
현재 유벤투스는 슈크리니아르를 돈으로 데려오는 것보다 선수와 이적료를 합치는 제안을 고려 중이다. 아우나 기자는 "유벤투스는 선수들을 협상에 포함시키려고 노력하면서 PSG가 요구하는 가격을 낮추고 싶어한다"고 설명했다.
슈크리니아르가 이적할 경우, PSG는 추가적인 센터백 보강에 나설 수도 있다. 루카스 베랄두라는 유망주가 있고, 프레스넬 킴펨베가 이제 복귀 준비를 마쳤지만 두 선수 모두 확실한 믿음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