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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호셉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이 구단에 '영입 리스트'를 제출했다.
영국 언론 팀토크는 28일(이하 한국시각) '과르디올라 감독이 후반기 명예 회복을 위해 겨울 이적 시장에 공격적 움직임을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거물급 선수 3명 영입을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올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종료된다. 그는 맨시티와의 첫 계약에서 3년을 했다. 2018년 5월과 2020년 11월, 2022년 11월 등 세 차례 기간을 연장하는 새 계약을 체결했다. 맨시티는 과르디올라 감독과 내년 6월 만료를 앞두고 재계약했다. 하지만 과르디올라 감독은 이날 토트넘에 패하며 불명예 기록을 작성했다. 그는 맨시티뿐 아니라 감독 커리어 사상 처음으로 5연패를 기록했다. 무엇보다 맨시티는 5연패 과정에서 토트넘에만 2패를 당했다. 맨시티는 지난 달 31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토트넘과 카라바오컵 16강전을 치렀다. 맨시티는 당시 1대2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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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토크는 스페인 언론의 보도를 인용해 '과르디올라 감독이 마르틴 수비멘디(레알 소시에다드), 막시밀리아노 아라우호(스포르팅), 플로리안 비르츠(레버쿠젠) 등 팀에 절실히 필요한 선수 영입을 요구했다. 수비멘디는 6000만 유로, 아라우호는 8000만 유로의 몸값이 책정돼 있다. 비르츠는 1억2000만 유로다. 맨시티는 세 선수를 영입하면 2억6000만 유로를 투자해야 한다. 중앙 미드필더 영입이 절대적인 우선 순위로 알려졌다'고 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