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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시대를 풍미한 베테랑 스타 9명 중에 손흥민(32·토트넘)이 포함됐다.
'포르투갈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가 41세, '크로아티아 축신' 루카 모드리치(레알 마드리드)가 40세, '아르헨티나 GOAT'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가 39세 된다는 사실을 알렸다.
'폴란드 득점기계'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르셀로나)가 37세, '벨기에 게임체인저' 케빈 더 브라위너(맨시티), '프랑스 엔진' 은골로 캉테(알 이티하드), '네덜란드의 통곡의 벽' 버질 반 다이크(리버풀)가 각 35세, '브라질 테크니션' 네이마르(알 힐랄)과 손흥민이 34세가 된다고 소개했다.
'90min'은 "이 세대의 가장 상징적인 선수 중 일부는 이번이 마지막 월드컵이 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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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은퇴하겠다는 얘긴 아니지만, 여전히 잉글랜드프리미어리그 무대에서 왕성하게 활약하는 손흥민의 입에서 은퇴가 튀어나온 것만으로 축구팬들은 적잖은 충격을 받았다.
2024년에 A매치 10골을 넣으며 단일연도 최다골 기록을 경신한 손흥민은 21일 "올 한해 행복한 대표팀 생활하게 해주셔서 감사하다. 비록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하지 못해 누구보다 아쉽지만, 이 아쉬운 마음이 저희를 더 배고프게 하고 성장하게 해줄거라 믿는다"며 "우리 대표팀은 3월에 건강한 모습으로 웃는 얼굴로 만날기를 기대하겠다"고 말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