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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주드 벨링엄의 동생인 조브 벨링엄 영입을 시도하고 있다.
선더랜드로 이적한 조브 벨링엄은 곧바로 핵심 선수로 도약하는데 성공했다. 18살의 나이로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에서 45경기 7골 1도움을 기록했다. 형처럼 빠른 성장세는 아니었지만 조브 벨링엄의 잠재력도 뛰어다나는 걸 입증한 시즌이 됐다.
조브 벨링엄의 성장세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구단들과 도르트문트가 관심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실제로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토트넘, 크리스탈 팰리스, 브렌트포드 그리고 도르트문트가 조브 벨링엄 영입을 시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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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브 벨링엄이 확연한 성장세를 이어가자 빅클럽들의 관심이 다시 살아나고 있다. 주드 벨링엄을 빠르게 영입해 월드 클래스급 유망주로 만든 뒤 엄청난 이적료를 번 도르트문트가 동생으로도 대박을 노리기 시작했다.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조브 벨링엄과 선더랜드의 계약은 2028년까지다. 가격표는 2,500만 유로(약 368억 원)다. 아직 도르트문트 안에서 뜨거운 주제는 아니지만 조브 벨링엄은 계속 관찰받고 있다. 영국의 주요 구단들도 조브 벨링엄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브 벨링엄의 활약이 이번 시즌에도 이어져 선더랜드가 EPL로 승격한다면 선수의 가치는 더욱 폭등할 것으로 예상된다. 조브 벨링엄은 형처럼 이미 신체능력은 완성됐다는 평가다. 공격적인 중앙 미드필더부터 수비형 미드필더까지 뛸 수 있어 형과 비슷한 면모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