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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진짜 오늘 지단! 지단 영상을 봤는데 인범이 생각이 났어."
우선, '리빙 레전드' 손흥민은 현재 대표팀에서 현역 시절 탁월한 마무리 능력을 뽐냈던 '브라질 축구황제' 호나우두 역할을 맡는다. 조세 모링요 현 페네르바체 감독은 토트넘을 이끌던 시절 번리전에서 원더 솔로골을 터뜨린 손흥민을 '손나우두'(손흥민+호나우두)라고 불렀다. 손흥민은 쿠웨이트전에서 한국 A대표팀 역대 3번째로 50호골을 달성했다. '황새' 황선홍 현 대전 감독과 통산득점 공동 2위(50골)로 올라섰다. 1위 '차붐' 차범근 감독(8골)과는 8골차다. 19일 밤 11시 요르단 암만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팔레스타인과의 아시아 3차예선 6차전에서 득점하면 격차를 좁힐 수 있다.
드리블, 패스, 프리킥 등 상대 진영에서 마법과 같은 능력을 펼치는 축구 천재 이강인(파리생제르멩)은 '포르투갈 테크니션' 루이스 피구, 중원에서 종횡무진 뛰며 팀에 윤활유 역할을 하는 이재성(마인츠)은 파비우 콘세이상,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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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오만전(3대1 승)부터 요르단(2대0 승), 이라크(3대2 승), 쿠웨이트(3대1 승)를 연파한 홍명호보가 팔레스타인을 꺾고 5연승을 질주하는 최상의 시나리오는 '마케렐레(박용우) 혹은 콘세이상(이재성)이 빼앗은 공을 지단(황인범) 혹은 피구(이강인)에게 연결하고, 지단과 피구의 '마법'으로 수비가 흔들린 틈을 노려 호나우두(손흥민)이 마무리'하는 그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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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