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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해리 케인이 이렇게 공개적으로 동료들이 저격한 적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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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은 국가대표팀 소집에서 제외된 선수들을 공개적으로 저격했다. 케인은 13일 영국 ITV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주에 부끄러운 일이 있었다. 시즌 중에 힘들기 때문에 그러면 약간의 이점이 있을 수도 있다. 솔직히 말하면 별로 마음에 들지 않는다. 난 어떤 구단보다도 잉글랜드를 우선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케인은 "난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뛰는 것이 기쁜 일이라고 생각한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전 잉글랜드 감독이 그런 문화를 다시 만들어냈다. 모든 선수들이 잉글랜드 대표팀에 오고 싶어했고, 소집된 선수들은 잉글랜드를 위해 뛰고 싶어했다. 그게 프로 축구선수로서 제일 중요한 일이다. 잉글랜드 대표팀에 제일 오고 싶고, 어떤 구단보다 우선되어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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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라이스, 팔머, 포든, 콜윌은 큰 문제없이 경기를 소화했다. 특히 팔머, 포든, 콜윌은 소속팀에서 풀타임을 뛰었다. 풀타임을 뛰었다는 건 몸상태에 큰 문제가 없다는 셈인데 잉글랜드 대표팀에는 오지 않은 것이다.
케인은 대표팀을 가볍게 생각하는 몇몇 젊은 선수들을 향해 쓴소리를 내뱉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