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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아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후벵 아모림 감독 선임 작업에 대한 모든 사항을 마무리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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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텐 하흐 감독이 최악의 시즌을 보내자 맨유는 더 이상 기다려줄 수 없었다. 잉글랜드로 향한 투헬 감독에게는 애초에 관심이 없었으며 데 제르비 감독도 올랭피크 마르세유로 향해 더 이상 고려대상이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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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르 베라다 맨유 CEO와 댄 애쉬워스 구단 스포츠 디렉터가 직접 포르투갈로 날아가 아모림 감독과 협상을 진행했다. 맨유는 스포르팅에 아모림 감독의 위약금 조항을 발동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아모림 감독도 맨유와의 개인 협상에 동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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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림 감독을 두고 맨유와 스포르팅의 협상은 마무리가 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지만 아모림 감독을 보좌하는 코칭 스태프 선임 문제가 남아있었기 때문이다. 요즘 유럽의 유명한 명장들은 홀로 움직이지 않는다. 사단 체제로 감독을 보좌하는 코칭스태프가 있다. 아모림 감독은 당연히 자신과 함께 성공한 코칭스태프와 함께 맨유로 가고 싶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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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큰 문제인 코칭스태프 위약금과 선임을 해결하지 않는다면 아모림 감독의 맨유행 오피셜은 지연될 수밖에 없다. 물론 이는 시간문제로 보인다. 현재 맨유는 아모림 감독 말고는 다른 감독과 협상을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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