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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김민재가 독일 분데스리가 10월 이달의 팀에 선정됐다.
시작이 좋지는 못했던 김민재의 10월 분데스리가 일정이었다. 아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전에서 김민재는 선제골을 기록하면서 시즌 첫 골로 기분 좋게 출발했지만 3실점을 당하면서 강한 비판을 받았다.
당시 독일 AZ는 김민재에게 평점 5점이라는 매우 저조한 평점을 매기면서 "시즌 첫 골을 터트렸지만 수비적으로는 매우 불확실했다. 위고 에키티케의 득점 장면에서 너무 늦게 수비했다. 3번째 실점에서는 타이밍이 맞지 않았다"며 비판적인 의견을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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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경기에서 김민재가 좋은 활약을 펼쳤는데도 독일 현지에서는 반응이 시큰둥했다. 센터백이 2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했지만 평가가 매우 저조했다. 특히 지난 보훔전 이후 나온 평가는 당혹스러울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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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매체인 독일 바바리안 풋볼은 "김민재의 포지셔닝은 아직도 문제다. 바이에른에서 뛰는 동안 수비에서 판단력이 떨어지는 경우가 종종 있다. 언뜻 보면 실수라 용서할 수도 있다. 새로운 시스템에서 선수가 실수를 범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은 김민재의 모습은 실수가 아니라 습관처럼 보인다"고 가혹할 정도로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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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에선 김민재를 포함해 마이클 올리세, 조슈아 키미히, 해리 케인이 10월 분데스리가 이달의 팀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