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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일본 국가대표 선수가 유럽 빅클럽으로 이적하는 모습이 나올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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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SC 프라이부르크가 2022~2023시즌에 도안을 품었다. 도안은 분데스리가에서 곧바로 맹활약했다. 2022년 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일본을 16강으로 이끄는 존재감을 보여줬다. 도안이 프라이부르크에서 에이스로 도약하면서 대한민국 국가대표인 정우영의 입지가 매우 좁아질 수밖에 없었다. 결국 정우영은 2022~2023시즌이 끝난 후 출전 시간 확보를 위해 슈투트가르트로 이적할 수밖에 없었다.
정우영과의 경쟁에서 승리한 도안은 2023~2024시즌에는 한층 더 성장한 활약으로 공식전 9골 7도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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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시장에서 가격도 매우 괜찮게 형성됐다.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프라이부르크는 약 2,000만 유로(약 300억 원)의 이적료를 꿈꾸지만, 더 현실적인 이적료는 약 1,500만 유로(약 225억 원)로 예상된다. 그는 2027년 6월까지 계약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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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국가대표 출신 새로운 빅클럽 유럽리거가 나올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일본 선수들도 유럽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지만 빅클럽에서 성공한 사례는 많지 않다. 최근에 미나미노 타쿠미는 리버풀에서 실패했다. 엔도 와타루는 리버풀에서 잘 자리잡은 것처럼 보였지만 아르네 슬롯 감독이 온 후에 출전시간이 급격히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