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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올 시즌 토트넘 핵심 자원으로 평가받는 데얀 쿨루셉스키에 대한 관심이 등장했다. 관심을 주도한 인물이 무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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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에는 기존에 나서전 우측 윙어가 아닌 중앙 미드필더와 공격형 미드필더로 출전해 맹활약 중이다. 특히 엔제 포스테코글루 체제에서 전반적인 볼 키핑, 피지컬, 활동량, 전개 등이 부각되며 재능에 어울리는 자리를 찾은 모습이다. 이미 프로 통산 36골 38도움이며, 토트넘에서만 21도움을 기록했다.
쿨루셉스키로서도 토트넘에서의 상황이 충분히 좋지만, 밀란의 제안은 조금 다를 수 있다. 본인이 프로 데뷔했던 세리에A 무대에서 최고의 명문 구단 중 하나인 밀란의 제안이며, 토트넘과 달리 밀란은 올 시즌 초반 다소 아쉬운 성적에도 불구하고 매 시즌 우승 후보로 꼽히는 구단이다. 대표팀 선배이자, 스웨덴의 전설인 즐라탄의 설득도 충분히 고려할 수 있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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컷오프사이드도 '토트넘은 현재 쿨루셉스키의 중요 역할과 포스테코글루 체제에서의 성장 잠재력을 반영한 상당한 제안이 아니라면 수락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라고 평가했다.
쿨루셉스키의 엄청난 성장세와 함께 외부 관심이 커지고 있다. 그의 활약상을 고려하면 토트넘을 떠나서도 좋은 활약을 보여줄 것이 분명하기에 '탈트넘 성공 사례'를 막기 위해서라도 토트넘이 확실히 지켜야 할 자원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