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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아시아 올해의 여자 감독상을 깜짝 수상한 박윤정 한국 여자 U-20 대표팀 감독이 수상의 영예를 주변의 선생, 선수들과 나눴다.
한국인 지도자가 아시아 올해의 감독상을 수상한 건 2019년 정정용 당시 한국 U-20 감독 이후 5년만이다.
지난 3월 AFC U-20 여자 아시안컵 4위, 9월 2024년 여자 U-20 월드컵에서 16강 진출 성과를 낸 박 감독은 "선수들에게 도움이 되는 지도자가 되고 싶다. 20세 월드컵이 최고의 무대는 아니지만, 이 대회를 통해 더 성장할 수 있었다. 월드컵에서 선수들과 함께 해 영광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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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이번 AFC 어워즈는 역대 최초로 국내에서 열렸다. 잔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 회장, 셰이크 빈 이브라힘 알 칼리파 아시아축구연맹(AFC) 회장,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 등 아시아 축구계 거물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