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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토트넘은 손흥민의 몸상태를 관리해주고자 경기에 내보내지 않고 있었다. 다행히 부상을 당해 경기를 뛰지 못하는 상태가 아니었다.
다행히 손흥민은 A매치 휴식기가 끝나가는 시점에 직접 곧 복귀할 것이라는 소식을 전했고, 포스테코글루 감독도 손흥민이 하루 빨리 경기를 뛰고 싶어한다면서 경기를 뛰게 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19일에 있었던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이 손흥민의 복귀전이었다. 손흥민은 역전골 기점, 자책골 유도, 복귀포까지 터트리면서 4대1 대역전승의 주역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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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손흥민은 부상은 아니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구단과의 인터뷰에서 "손흥민은 햄스트링 부상아 아니다. 하지만 손흥민은 한동안 결장했고, 마지막 경기 후에도 좋지 못했다. 그래서 우리가 손흥민 출전에 매우 보수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다. 모든 일이 잘되고 있으니 다음 주에는 괜찮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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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토트넘은 이제 손흥민이 필요한 시기가 찾아오고 있다. 오는 31일에 맨체스터 시티와의 카라바오컵 16강이 있다. 맨시티 킬러인 손흥민이 있어야 승산이 높아지는 경기다. 우승 후보 맨시티를 제압하면 8강에 오른다. 우승 트로피가 절실한 토트넘이라 전력을 다해야 하는 경기다.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이 주전 전력을 활용하지 않겠다고 미리 언지한 만큼 토트넘은 손흥민까지 넣어서 확실한 승리를 원하고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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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의 출전에 긍정적이었다. 그는 "손흥민은 잘 회복하고 있으니 두 경기 중 한 경기에는 출전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