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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에릭 텐 하흐 감독 체제에서 졸전을 거듭하고 있다.
웨스트햄은 루이스 파케타, 미하일 안토니오, 제로드 보웬, 에드손 알바레즈, 귀도 로드리게스, 카를레르 솔레르, 이메르송, 막스 킬먼, 콘스탄티노스 마브라파노스, 아론 완 비사카, 우카스 파비앙스키를 베스트 일레븐으로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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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호일룬에게 기회가 창출됐다. 가르나초에게 단번에 패스가 연결됐고, 호일룬에게 패스를 넘겼다. 호일룬의 수비를 견제를 이겨내고 침착하게 슈팅으로 이어갔지만 골키퍼에 막혔다. 이어진 기회에서 카세미루가 만들어준 브루노의 결정적인 헤더는 하늘 위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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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에 운이 따르지 않았다. 전반 39분 에릭센의 코너킥이 날카롭게 연결됐다. 웨스트햄 수비수 머리 맞고 자책골로 연결될 수 있었지만 골대를 맞고 벗어났다. 파비앙스키가 맨유를 어렵게 했다. 전반 45분 프리킥에서 카세미루의 헤더가 절묘하게 골대 구석으로 향했지만 파비앙스키가 쳐냈다. 전반전 맨유는 웃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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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가 오랜만에 공격 기회를 만들었다. 후반 12분 역습에서 가르나초가 호일룬에게 넘겨줬다. 호일룬의 슈팅은 파비앙스키에게 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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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웨스트햄이 선제골을 작렬했다. 후반 29분 보웬의 크로스가 굴절되면서 크리센시오 서머빌에게 향했다. 서머빌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밀어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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