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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너무너무 감사하다."
결전을 앞둔 고 감독은 "매 경기가 중요하다. 앞선 세 경기에서 무실점을 했다. 채프먼이 맨투맨, 지역방어 등을 어려워했는데 그런게 잘 맞아 떨어진다. 제일 큰 것은 브루노가 살아난다는 것이다. 다른 선수들도 다 잘해주고 있다. 22세 이하 카드도 잘 된 것 같다"고 말했다.
김포는 3-5-2 전술을 활용한다. 루이스와 브루노가 공격을 이끈다. 서재민 최재훈, 플리나, 장윤호 안재민이 중원을 조율한다. 수비는 이용혁, 채프먼, 박경록이 담당한다. 골문은 손정현이 지킨다.
고 감독은 "이렇게 1만 석 라이선스를 확보했다. 연습구장 공사도 시작한다. 내년 4~5월 안에 완공이 된다. 곧 추가 건물도 생긴다. 선수들은 다 그쪽으로 이동한다. 회의실, 선수 휴게실, 미팅룸, 웨이팅룸 등도 들어설 예정이다. 우리가 5년 안에 모든 것이 다 갖춰지는 것이다. 너무너무 감사하다. 결정이 다 됐다. 여기까지 오는 과정에서 선수들에게 정말 고맙다. 열심히 해줘서"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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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은 4-3-3 포메이션이다. 김현을 중심으로 박승수 손석용이 스리톱을 형성한다. 허리엔 피터, 홍원진 이규동이 자리한다. 포백에는 이기제 한호강 조윤성 이시영이 위치한다. 골키퍼 장갑은 양형모가 착용한다.
변 감독은 "우리 선수들이 가지고 있는 습관을 바꾸는 것은 쉽지 않다. 부임 뒤 11경기 좋았다. 선수들도 모르게 익숙해졌다. 이 정도면 되는 것 같고. 이 정도면 괜찮겠지 생각하는 순간 경기장 안에서 거친 맛이 없어졌다. 배고픈 맛이 없어졌다. 그 부분을 상기시켜야 하고, 스스로 인지가 필요하다고 했다"고 전했다. 김포=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