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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데얀 쿨루셉스키의 포지션 변경은 신의 한수였다.
또한 가장 많이 볼을 가지고 상대 골문을 향해 드리블을 한 선수였으며, 가장 많은 속도 변화를 일으키는 미드필더였으며, 상대 골문 근처에서 가장 많은 패스를 기록한 선수였다. 방금 언급된 4가지 통계에서 쿨루셉스키는 유럽 전체 1위를 달리고 있을 정도로 활약상이 뛰어났다.
여기어 멈추지 않고 쿨루셉스키는 90분당 최다 드리블 성공, 90분당 공격 경합에서도 리그 1위를 기록 중이었다. 미드필더로 확실하게 재탄생한 클루셉스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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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프리시즌부터 쿨루셉스키는 중앙 미드필더, 스트라이커, 공격형 미드필더 등 여러 자리에서 실험했다. 축구지능이 뛰어난 쿨루셉스키는 새로운 역할 속에 자신의 능력을 제대로 보여주고 있는 중이다. 공격 포인트는 많지 않지만 팀에서 해줘야 할 역할을 잘 이행하면서 매 경기 '1인분' 이상을 해내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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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이 이번 시즌 더 좋은 성적을 만들어낼 수 있다면 클루셉스키가 그 중심에 있을 가능성이 높다. 그만큼 지금 쿨루셉스키는 토트넘에서 '믿을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