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천=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뜻대로 되는 것이 없다."
경기 뒤 정 감독은 "여러 상황에서 아쉬운 결과를 가지고 왔다. 안타깝다. 선수들은 최선을 다해줬다. 팬들은 끝까지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 아직 끝까지 따라갈 힘이 있다. 남은 경기 조금 더 잘 준비해서 좋은 결과 가지고 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김천은 슈팅 14개를 시도하고도 무득점했다. 정 감독은 "골을 넣을 수 있을 때 골을 넣어야 한다. 결국 축구는 골을 넣는 경기다. 아쉽다. 늘 숙제인 것 같다. 우리 공격수들은 그런 기회에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찾아야 한다. 그게 지도자의 몫이다. 다음에는 더 나은 모습으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하는 게 내 임무인 것 같다. 결과만 가지고 가려고 했는데, 결과를 가지고 오지 못해 아쉽다. 뜻대로 되는 것이 없다"고 했다.
김천은 26일 강원FC와 격돌한다.
김천=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