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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대표 유리몸 중 한 명인 키어런 티어니가 친정팀 복귀를 원하고 있다.
다만 티어니는 부상에 발목을 잡혔다. 셀틱 시절부터 고질적이었던 부상 문제는 티어니의 성장을 억제했다. 아스널 합류 이후 부상 결장만 512일, 결장 경기만 76경기 달했던 티어니는 지난 시즌 임대 이후 올 여름 아스널로 복귀했지만, 더 이상 그의 자리는 없었다. 현재도 부상 중이다. 지난 6월 유로 조별리그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티어니는 벌써 120일째 경기에 뛰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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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 수비를 지탱할 것이라 기대받던 티어니는 결국 부상으로 기대만큼 성장하지 못했다. 활약을 위해선 친정팀 복귀나 이적밖에는 답이 없기에, 아스널과의 작별도 이뤄질 전망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