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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토트넘과의 재계약 정체로 관심 모았던 손흥민을 향한 거대 구단의 영입 의사가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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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으로서도 기록과 위상을 고려하면 토트넘의 태도가 아쉬울 수밖에 없다. 토트넘에서 손흥민이 작성한 업적과 평가들을 고려하면 구단 역대 10위 안에 포함되는 레전드라고 평가받아도 손색이 없기 때문이다. 손흥민은 토트넘 통산 415경기를 치렀으며, 토트넘 통산 득점 수도 164골로 역대 순위에서 높은 자리에 위치해있다. 또한 토트넘 통산 도움 순위에서도 크리스티안 에릭센 바로 다음인 2위로 엄청난 기록을 보유했다.
하지만 토트넘은 손흥민의 이런 위상과 노력에도 불구하고 재계약 체결을 앞당기기 보다는 계약 이후 손흥민의 나이를 고려해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는 방향까지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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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바르셀로나 외에도 이번 여름 사우디아라비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설에도 이름을 올린 바 있기에 재계약이 체결되지 않는다면 이적설은 계속 등장할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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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스페인 언론에 따르면 홀란은 맨체스터 시티를 떠나 라리가로 이적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엘나시오날은 '홀란은 바르셀로나 이적을 위해 연봉 삭감 의지가 있다'라며 홀란의 이적 의지를 전하기도 했다. 홀란까지 합류한다면 바르셀로나 최전방을 손흥민, 홀란, 야말이 구축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토트넘과 손흥민의 재계약 정체와 함께 갑작스러운 바르셀로나 이적설이 제기됐다. 분명한 점은 손흥민의 가치는 여전히 유럽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기에 토트넘이 재계약을 제대로 진행하지 않는다면 손흥민을 원하는 구단의 이름은 충분히 더 등장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